-
따뜻한 남쪽바다 통영 봄기운 묻어나
남쪽바다에 봄기운이 묻어난다. 제주의 한라산을 휘감은 봄바람은 다도해의 섬을 징검다리 삼아 뭍으로 건너온다. 유채꽃은 제주의 봄을 노랗게 수놓았고 다도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동백
-
[24절기와 풍속 알아보기] 양력과 음력은 어떻게 다를까
역법은 태음력과 태양력(양력), 태음태양력(우리가 쓰는 음력) 등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. 태음력은 달의 공전 주기(평균 29.53059일)를 한 달로 정해 만들었다. 음력과는
-
[석지명의 無로 바라보기] 자연에 순응할 수밖에
20년 전 조오련이 단독 수영으로 일본까지 갔었다. 그때 코치에게 "20년 후에 다시 건너자" 고 약속했다고 한다. 한 방송사의 후원을 받으면서 여러 명이 교대로 헤엄쳐 20년 전
-
관광공사 추천 8월의 휴양지 8선
국화도, 원산도, 법수치계곡, 덕동계곡…. 이름도 생소한 이런 곳들을 한국관광공사가 8월에 가볼 만한 여름휴가지로 선정했다. 소광리계곡.월성계곡.소록도.절물 자연휴양림을 합쳐 모두
-
22일 오후까지 매서운 추위 계속
한파가 연일 맹위를 떨치면서 21일 아침에도 기온이 뚝 떨어져 철원 영하 17도, 서울 영하 11도 등 매서운 추위가 전국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. 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충남.호남
-
[발언대] 중국은 관광 황금시장
유럽의 E45번 도로는 북부 독일에서 시작, 함부르크.뮌헨을 통과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.빈을 거쳐 터키까지 연결되는 국제 도로다. 한때 히틀러 군대의 침공로이기도 했지만 지금은
-
제주도남제주군 송악산관광지구 군사전적공원등 개발
제주도남제주군 송악산관광지구가 오는 2004년까지 해양스포츠.군사전적공원지등으로 개발된다. 제주도는 22일 도내 3개 단지 20개 관광지구가운데 사업시행자가 확정되지 않은 송악산관
-
제주도내 항·포구 40곳, 항로표지시설 미비 '위험'
제주도내 항.포구 인접해역에 항로표지시설이 제대로 돼있지않아 해난사고 위험을 부르고 있다. 25일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제주.서귀포항등 무역항을 제외한 도내 1백12곳 항.포
-
유혹하는 젖빛 해무 거제 가라산
바다를 끼고 있는 산은 어디를 가나 조망이 뛰어나다. 거제도 제1봉인 가라산 (5백80m.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리) 도 그중 하나다. 정상에 오르면 부산 영도가 가깝게 손짓하고
-
제주 향토시인 채바다씨,뗏목 '테우'타고 대한해협 횡단
제주섬 어민들이 사용하던 전통뗏목인 '테우' 를 타고 한 시인이 일본 규슈 (九州) 까지 대한해협을 횡단하는 대장정 (大長征) 을 벌인다. 제주도 향토시인으로 소문난 채바다 (53
-
[이사람]2대째 우도 뱃길 지키는 우도해운 임봉순 대표
"제주~우도 뱃길은 내 손안에 있습니다." 우도해운 대표 임봉순 (任奉淳.53) 씨. 2대째 우도 뱃길을 지키는 바닷사람이다. 제주섬에 딸린 낙도지만 제주 부속섬 가운데 가장 인구
-
갯바위에 묻어나는 '짜릿한 손맛' …피서낚시터 4선
거제의 여름은 바다에서 시작된다. 도내 (島內) 해수욕장에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몰려든 피서객들로 붐빈다. 쪽빛 바다 거제에 배를 띄운다. 뱃전에 부딪히는 파도가 하얀 포말되어
-
5. 성산 일출봉.차귀도 (1)
까치 오혜성을 기억하십니까.풋풋한 직모의 머리카락과 꿰뚫는 듯한 눈빛을 가진 터프가이.그러나 최엄지에 대한 사랑 앞에선 프로야구 스타로서의 삶조차 새털이었던 낭만주의자. 이현세가
-
1.'서편제' 완도군 청산도 당재언덕 (1)
잘츠부르크가 아름다운 것은 모차르트 때문만이 아니다.'사운드 오브 뮤직'은 잔잔한 감동으로 잘츠부르크를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남게 해준다.추억의 명화나 화제의 대작등 영화의 배경지
-
제주항 운항관리사 허재용씨
“호 위치확인 보고바람.이상유무 확인후 현지 기상상태 전달요망.” 한국해운조합제주지부 제주항 운항관리실 운항관리사 허재용(許在瑢.44.사진)씨는 제주뱃길을 오고가는 여객선의 안전운
-
外地이주 제주도민 54만명
제주도가 최근 도외지역 도민회등을 통해 추산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외 거주 도민은 54만2천여명으로 조사됐다.이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은 부산으로 22만여명.과거 도민들이
-
사량도 지리망산 - 다도해가 손짓하는 섬산행의 보고
다도해의 작은 섬을 도는 정기선이 고동을 울리며 삼천포항을 떠난다.바다 너머로 떠오르는 검붉은 태양이 어둠을 서서히 밀어낸다.엷게 낀 해무를 비집고 쪽빛바다에 비친 햇빛은 산산히
-
도로도 막히고 뱃길도 끊겨-폭설.한파로 교통사고.어선침몰
기습 폭설과 한파로 전국이 이틀째 교통 대란을 빚었다. 지난달 30일에 이어 1일에도 호남.충청.제주 지방에 큰 눈이 내린데다 기온마저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국 곳곳이 빙판길을 이뤄
-
노인돌보기.동네청소등 섬마을 주부들 20여년 이웃사랑
제주시내 동쪽,바다를 낀 조용한 어촌에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. 중앙일보사와 KBS가 공동주최한 「제3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」 대상(大賞)을 받게 된 것이다. 조선시대 육지와 뱃
-
오염에 신음하는 바다
전남 여서도 해역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가 제주 해역으로 번지면서 막대한 어장 피해를 내고 있는 사정은 아무리 좋게 해석하려 해도 할 수가 없다.우선 19일의 사고 발생일로부터
-
마라도 벵에돔
7월로 접어들면서 제주도에는 벵에돔을 낚으려는 꾼들의 발길이이어지고 있다.제주도에서는 1년내내 벵에돔을 낚을수 있지만 그중 여름(7~9월)과 겨울(11~3월)이 연중 입질이 가장
-
해양관광유람선
낭만파 겨울 여행객들이 바다를 찾아 나서고 있다.확 트인 바다는 더 없는 추억의 장소.모든 것을 포용하고 어루만지는 것 같은 겨울 바다는 여행을 즐겨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번쯤 동경
-
제주도 뱃길여행 쉬워■다
제주도로 운항하는 카페리 노선이 올해 두군데 신설돼 제주도를찾기가 더욱 편해졌다. 신설된 카페리 노선은 인천~제주,전남 고흥의 녹동~제주 노선.기존의 목포~제주,완도~제주,부산~제
-
카약 타고 대한해협 건넌다-對馬島서 부산까지 13시간거리
30대 전문직종의 여성이 노를 저어 대한해협을 건넌다. 가구 디자이너 이립분(李立粉.37.목림인터내셔널 설계실장)씨는 7일 일본 대마도에서 부산까지(뱃길로 80여㎞) 카야킹 항해에